접촉사고를 먼저 처리하라며 응급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를 막아 세운 30대 택시기사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(24일)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혐의 등을 받는 택시기사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최 씨의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영장심사에 출석한 최 씨는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최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 근처에서 구급차와 접촉사고가 나자 "사고 처리부터 하라"며 10분 정도 구급차를 막아선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폐암 4기 환자는 다른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, 결국,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7241840290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